성균관대는 18일 교무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여중생 집단 성폭행에 가담한 뒤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입학해 사회적 물의를 빚은 A학생에 대해서 합격 및 입학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성균관대는 A학생이 인성소질지도성 등을 중요한 선발기준으로 삼는 2012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에 지원하면서 여중생 집단 성범죄 가해전력을 은폐했으며, 추천 교사가 허위의 추천서를 제출함으로써 입학전형의 공정성을 해하는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