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얀의 근황이 공개됐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이혼의 아픔을 딛고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가는 배우 이햐안, 성병숙, 가수 장미화가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특히 이하얀은 과거 유명 배우였음에도 불구, 식당 일과 같은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홀로 딸을 키워 눈길을 끌었다.

손님들은 고기를 굽는 이하얀의 모습을 보며 깜짝 놀라거나 반가워하는 등 관심을 가졌고, 식당 사장은 “살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고 칭찬했다.

이하얀 역시 방과 후 자신이 일하는 식당에 찾아와 밥을 먹는 딸을 보며 “얼마 전까지만 해도 딸과 함께 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연예인의 삶을 살지 않아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하얀은 2003년 배우 허준호와 결혼한 뒤 슬하에 딸을 뒀지만 6년 만에 이혼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