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가 협력사들에게 받는 수수료율이 올 들어 40%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최근 “고객과 협력사의 만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신규 고객당 순매출은 증가하고 유치비용은 떨어져 전반적인 운영 비용이 감소했다”며 “매체력이 상승함에 따라 협력사에서 받는 수수료율도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지난 7월 순매출은 올 1월보다 65% 늘어나고, 운영비용은 22% 줄어들었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는 또 국내 4대 소셜커머스 업체(티켓몬스터, 쿠팡, 위메이크프라이스, 그루폰) 가운데 티켓몬스터의 시장점유율이 41%(소셜커머스 통합소개 사이트 다원데이 기준)라고 소개했다. 올해 4개 소셜커머스업체의 매출은 약 2조원으로 예상했다.

티켓몬스터는 전화번호의 뒷번호를 말하는 것만으로 구입한 소셜커머스 티켓을 사용할 수 있는 ‘티몬클릭’(쿠폰 자동화시스템)과 티켓몬스터가 자체 개발한 포인트 적립시스템인 ‘티몬플러스’도 최근 선보였다. 신 대표는 “다른 업체들과 차별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회사를 키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