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만명이 이용하는 동영상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짱라이브’가 서비스 중단 위기에 직면했다.

짱라이브를 운영하는 유아짱의 전제완 대표는 “지난 3개월 동안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 했지만 회선 사용료를 내지 못해 서비스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13일 밝혔다. 짱라이브는 12일 오후 6시에 서비스 중단될 예정이었지만 KT와 LG유플러스 측의 배려로 서비스는 계속되고 있다. 짱라이브 서비스 중단 공지 게시글에는 1만5000개 이상의 이용자 응원 댓글이 올라왔다.

윤태중 부사장은 “현재 짱라이브의 정상화를 위해 투자자 물색은 물론 인수·합병(M&A)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전력투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