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하는 국제 광고제 ‘스파익스 아시아’(Spikes Asia)에 아시아 각국의 우수학생들을 초청해 교육하는 ‘스파익스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파익스 아카데미는 광고인을 꿈꾸는 아시아지역 학생들에게 광고업과 관련한 각종 교육을 제공하면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제일기획은 지난 2009년부터 스파익스 아카데미를 운영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스파익스 아카데미에는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한국 등 10개 국가에서 15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김낙회 제일기획 사장은 “제일기획은 글로벌 광고인력 양성을 위해 스파익스 아카데미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며 “이번에도 학생들이 멘토와 교류하며 글로벌경험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