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대표 박석희)은 13일 서울 대흥동 등 전국에서 50여 명의 보상 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독거노인을 찾아가 안부를 묻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독거노인 마음잇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봉사단원들은 독거노인의 집안을 청소하는 한편 추석선물을 전달했다. 삶의 정리 지침서인 ‘하늘소풍 노트’를 같이 작성하면서 노후생활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손보의 ‘독거노인 마음잇기’ 활동은 결연을 맺은 보상직원이 월 1회, 또는 규칙적으로 독거노인의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필요한 도움을 주는 행사다. 현재 전국 8개 보상센터 410여 명의 보상직원이 동참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입사 5년차 조용상 대리는 “어려운 환경에서 외롭게 사시는 어르신의 말동무를 해드려 뿌듯하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