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금융회사 모건스탠리는 11일(현지시간) 씨티그룹과 공동으로 소유한 증권사 '모건스탠리 스미스바니'의 씨티그룹 지분 49%를 사들이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모건스탠리는 기존에 보유한 지분 51%를 포함해 스미스바니에 대한 완전한 소유권을 확보하게 됐다.

모건스탠리는 1차로 14%를 사들이는 등 씨티의 스미스바니 지분을 단계적으로 매입, 2015년 6월1일까지 나머지 지분을 모두 인수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견을 보였던 스미스바니의 가치를 135억 달러에 합의해 거래가 성사됐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