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이 국내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대회인 ‘허정구배 제59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수민은 7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CC(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이창우 김남훈과 동타를 이룬 뒤 18번홀에서 치른 연장 첫 번째홀에서 이겼다. 연장전에서 이수민은 파를 기록한 반면 이창우와 김남훈은 보기를 기록했다.

중앙대 1학년인 이수민은 2010년 대회에서 2타차 2위에 그친 적이 있다. 이수민은 300만원 장학금과 트로피, 핑 앤서 드라이버를 부상으로 받았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