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DLS 178호가 28.97% 수익으로 1년 6개월만에 만기 상환됐다고 7일 밝혔다.

DLS 178호는 지난해 3월 판매된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이 상품은 옥수수와 대두 선물이 기준 가격 대비 40% 초과 상승하지 않으면, 상승분의 1.7배(참여율 170%)의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다. 투자기간 동안 옥수수, 대두 가격이 평균 17.04% 상승해, 1.7배 참여율 반영 수익률이 28.97%로 상환됐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FICC상품팀장은 "이번 상품은 원금이 보장되면서도 28.97%의 높은 수익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안전과 수익을 동시에 실현하는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