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런민왕 등 중화권 언론은 5일 “저우싱츠의 전 여자친구인 위원펑(50)이 저우싱츠에게 5700만위안(약 100억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홍콩 고등법원에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2010년 3월, 13년의 열애에 종지부를 찍은 두 사람이 법정에서 다시 만나게 된 것. 이번 소송은 재무 전문가인 위원펑이 저우싱츠의 제작사인 싱후이의 투자자문을 맡고도 그에 따른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저우싱츠와 13년간 연인 사이였던 위원펑은 홍콩 부동산 재벌 위징보의 딸로, 저우싱츠와 헤어진 뒤에도 그의 회사인 싱후이의 투자자문을 맡아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