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경쟁력 19위..5단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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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가경쟁력이 세계 19위로 지난해보다 5단계 올랐습니다.
전반적인 항목들이 올랐지만 정부부채와 재정수지는 순위가 떨어졌습니다.
이근형 기자입니다.
세계 경제포럼 WEF가 우리나라 국가경쟁력을 전체 144개 국가 중 19위로 평가했습니다.
지난해보다 5단계 올라 호주와 프랑스, 뉴질랜드를 제쳤습니다.
사회제도나 초등교육, 시장 효율성 등 항목 전반에서 경쟁력이 높아졌습니다.
무엇보다 금융서비스 구매력이나 대출 용이성이 높게 평가되면서 금융시장 성숙도는 지난해 80위에서 71위로 9단계나 올랐습니다.
시장의 개방정도나 반독점 정책을 평가하는 상품시장 효율성 역시 29위로 8단계 높아졌습니다.
특히 창업에 필요한 시간과 절차가 간결해지고 무역장벽이 낮아지면서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거시경제 대처하는 능력이나 기업혁신 부분에서는 오히려 경쟁력이 떨어졌습니다.
올해 들어 정부와 공기업 빚이 10%넘게 급증하면서 정부부채는 지난해보다 10계단 떨어졌고, 재정수지도 4단계 하락했습니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나 임금결정의 유연성 역시 지난해보다 5단계 이상 순위가 밀려 여전히 취약점으로 지적됐습니다.
정부는 우리나라 국가경쟁력을 더 높이기 위해서는 노동시장 효율성과 금융시장 성숙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근형입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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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