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우 우리은행장, 태풍피해 중소기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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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우 우리은행장은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 소재 거래 중소기업을 방문했습니다.
이순우 행장은 이 자리에서 만기도래 분할상환금에 대한 상환유예 승인장을 직접 전달하고 추가 복구자금 필요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약속했습니다.
우리은행은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특별자금 500억원 긴급지원 등 특별지원제도를 가동 중에 있으며, 피해정도가 심한 제주도와 호남, 충청, 경기지역을 위주로 우선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또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일시적으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조원 한도로 다음달 15일까지 `추석맞이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지원하고 기존대출금도 적극적으로 만기 연장해 줄 예정입니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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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