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회사 매각 사실무근"-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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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4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대주주 지분 매각 루머로 전날 주가가 상한가(가격제한폭)를 기록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을 '보유(hold)'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만원으로 유지됐다.
이 증권사 박재석 연구원은 "회사는 이번 지분 매각 루머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언급했으며 이에 따른 주가 급등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분 매각 루머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으며, 더욱이 현재의 라인업과 재계약 상황을 고려할 때 단기간에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회사 측에 확인한 결과 내부적으로 텐센트로의 매각를 고려해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면서 "현재 경쟁업체인 넥슨이 상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EA와 피파온라인3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피라온라인2의 국내 서비스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크로스파이어의 경우에도 계약 조건 변경으로 매출 유지는 가능하지만, 내년 3분기 이후 지급수수료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오히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경쟁력 있는 온라인게임 라인업 부재 및 모바일게임에 대한 늦은 대응으로 단기간에 수익성 개선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또한 크로스파이어 재계약의 경우 최악의 상황 시 결별까지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아직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재석 연구원은 "회사는 이번 지분 매각 루머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언급했으며 이에 따른 주가 급등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분 매각 루머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으며, 더욱이 현재의 라인업과 재계약 상황을 고려할 때 단기간에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회사 측에 확인한 결과 내부적으로 텐센트로의 매각를 고려해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면서 "현재 경쟁업체인 넥슨이 상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EA와 피파온라인3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피라온라인2의 국내 서비스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크로스파이어의 경우에도 계약 조건 변경으로 매출 유지는 가능하지만, 내년 3분기 이후 지급수수료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오히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경쟁력 있는 온라인게임 라인업 부재 및 모바일게임에 대한 늦은 대응으로 단기간에 수익성 개선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또한 크로스파이어 재계약의 경우 최악의 상황 시 결별까지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아직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