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 외국인 투기수요 주의보-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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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4일 외국인의 투기적인 수요가 선물시장에 유입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전날 지수선물은 변동성 장세를 연출했다. 잭슨홀 연설 이후 글로벌 증시는 반등세를 보였지만 선물 9월물은 강보합 수준에서 출발했지만 선물 외국인이 공격적인 매수를 전개하면서 낙폭은 꾸준히 축소돼 상승 반등에 성공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일 시장은 선물 외국인의 위력을 증명했다"며 "지수의 저점과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시점은 대략 30분 정도의 시차 정도만 존재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전일 외국인 선물시장 점유율은 37%로 올해 평균과 다르지 않지만, 초반에 약세 분위기가 연출되었지만 이후에는 상승 국면이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통상 선물 거래량은 지수 하락과정에서 분출한다"며 "그런 맥락에서 전일 외국인의 점유율 급증과 32만계약의 거래량은 투기적인 수요의 유입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고 풀이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투기적인 외국인이 유입되었다면 차익거래를 활용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특히 한 방향으로 대규모 차익거래가 이루어진 직후라는 점에서 충격은 증폭될 가능성이 높아 변동성의 상승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전날 지수선물은 변동성 장세를 연출했다. 잭슨홀 연설 이후 글로벌 증시는 반등세를 보였지만 선물 9월물은 강보합 수준에서 출발했지만 선물 외국인이 공격적인 매수를 전개하면서 낙폭은 꾸준히 축소돼 상승 반등에 성공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일 시장은 선물 외국인의 위력을 증명했다"며 "지수의 저점과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시점은 대략 30분 정도의 시차 정도만 존재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전일 외국인 선물시장 점유율은 37%로 올해 평균과 다르지 않지만, 초반에 약세 분위기가 연출되었지만 이후에는 상승 국면이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통상 선물 거래량은 지수 하락과정에서 분출한다"며 "그런 맥락에서 전일 외국인의 점유율 급증과 32만계약의 거래량은 투기적인 수요의 유입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고 풀이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투기적인 외국인이 유입되었다면 차익거래를 활용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특히 한 방향으로 대규모 차익거래가 이루어진 직후라는 점에서 충격은 증폭될 가능성이 높아 변동성의 상승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