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본격적으로 명절 준비가 시작되는 추석 1주일 전 시점의 한우와 조기 사과 등 28개 제수용품의 가격을 예측한 결과 4인 가족을 기준으로 19만4970원의 차례상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4일 밝혔다. 작년 추석(19만7680원)보다 1.4% 줄어든 것이다.

사과(5개·상품)는 작년보다 20% 떨어진 1만3200원으로 전망됐다. 반면 낙과 피해가 컸던 배(5개·상품)는 과일 중 유일하게 3%가량 오른 1만7000원 정도가 될 전망이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