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와 산업단지공단이 아파트형공장에서 이름을 바꾼 지식산업센터의 전기요금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지식산업센터는 센터 전체 전력설비 규모를 기준으로 대기업이 주로 쓰는 비싼 산업용 ‘을’ 요금제를 적용받고 있습니다. 산단공은 “입주기업들 대부분이 소규모 중소기업들인 만큼 산업용 ‘갑’ 요금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식경제부와 한전에 건의했지만 묵살 당했습니다. 한국전력 측은 “지식산업센터를 값 싼 산업용 ‘갑’ 요금제로 변경할 경우 일반빌딩들도 요금제 변경을 요구할 것이 예상된다”는 점을 요금제 변경 거부의 이유로 내세웠습니다. 산단공은 앞으로 본사 주관으로 전국 지식산업센터 전력요금 개선 방안을 수립해 정부와 한전에 건의할 예정이어서 한 동안 산단공과 전력 당국 사이의 갈등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유기환기자 yooki@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멕시코 국제 마리아치 축제 생생영상 ㆍ모발 소수자…`붉은 모발 다 모여` 생생영상 ㆍ비행 중 태어난 아기, 비행기 이름 따서 `EK` ㆍ소녀시대 말춤, 길쭉한 팔다리로 무대 장악 `소녀시대 스타일~` ㆍ화성인 말근육녀, 피자 2판도 거뜬한 식성…비결은 20시간 운동!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기환기자 yook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