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분기에 1452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31일 공시했다. 3월 출범 후 한 달간 실적을 분기 기준으로 조정한 1분기 실적(2067억원) 대비 29.7% 감소한 것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연간 순이익 목표를 1조128억원으로 잡은 것을 감안하면 3~6월 실적이 저조한 편”이라며 “충당금 적립액 증가, 농업인 지원사업 분담비용 신규 부담 등으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