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소송과 관련해 일본 법원은 31일 삼성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했다.

일본 도쿄지방재판소는 이날 애플이 지난해 8월 제기한 본안 소송 2건 중 '미디어플레이어 콘텐츠와 컴퓨터 정보를 동기화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 침해 여부를 검토한 뒤 이같이 결론 내렸다.

애플이 제기한 또 다른 특허 1건(바운스백)과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에 대한 판결은 추후 나올 예정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