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국제강, 업황 부진 우려…'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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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이 업황 부진 우려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오전 9시45분 현재 동국제강은 전날보다 300원(1.85%) 떨어진 1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이날 동국제강은 올 하반기 후판 업황 개선이 어렵다는 전망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종전 2만원에서 1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심혜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슬라브 가격 하락으로 후판 부문 적자폭이 직전 분기 -9%에서 -3%로 축소, 동국제강의 연결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선 337억원을 기록했다"며 "업황 부진을 반영해 역사적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하단 구간인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를 적용, 목표가를 낮춘다"고 밝혔다.
3분기 후판 가격이 2만원 가량 하락, 하반기에도 후판 업황 개선은 난항을 겪을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환율 효과가 없다는 가정하에 손익분기점(BEP) 수준으로 추산한다"며 "봉형강 판매량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31일 오전 9시45분 현재 동국제강은 전날보다 300원(1.85%) 떨어진 1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이날 동국제강은 올 하반기 후판 업황 개선이 어렵다는 전망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종전 2만원에서 1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심혜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슬라브 가격 하락으로 후판 부문 적자폭이 직전 분기 -9%에서 -3%로 축소, 동국제강의 연결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선 337억원을 기록했다"며 "업황 부진을 반영해 역사적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하단 구간인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를 적용, 목표가를 낮춘다"고 밝혔다.
3분기 후판 가격이 2만원 가량 하락, 하반기에도 후판 업황 개선은 난항을 겪을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환율 효과가 없다는 가정하에 손익분기점(BEP) 수준으로 추산한다"며 "봉형강 판매량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