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자금유입 지속될 것…韓 증시 매력-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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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31일 외국인의 국내주식 매수 강도가 약해지고 있지만 자금 유입은 계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7월 말이후 가파르게 유입되었던 외국인 자금도 3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며 유입강도가 둔화되는 모습이다.
임종필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증시가 해외발 유동성 확장의 추가적인 수혜를 받을 가능성은 불확실한 상황"이라면서도 "최근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1에서 Aa3로 상향 한것에서 알 수 있듯이 해외에서 바라보는 한국경제와 증시는 긍정적인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펀더멘털 측면에서도 한국은 2012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35.2%와 주가수익비율(PER) 9.7배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돼 글로벌 주요국 평균대비 높은 이익성장성과 가격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유로존 리스크와 경기모멘텀의 급속한 악화만 진행되지 않는다면 외국인 자금의 유입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8월 한달간의 외국인 누적 순매수 금액이 이전 5개월 순유출 금액을 초과해 유입의 강도는 약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8월 한달간 외국인 자금의 특징은 대형주에서는 IT, 경기소비재, 에너지 업종에 집중됐고, 중형주에서는 금융, 소재, 산업재, 그리고 소형주에서는 헬스케어 업종에 강하게 유입되는 모습을 보인 것"이라며 "향후에도 이 같은 패턴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7월 말이후 가파르게 유입되었던 외국인 자금도 3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며 유입강도가 둔화되는 모습이다.
임종필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증시가 해외발 유동성 확장의 추가적인 수혜를 받을 가능성은 불확실한 상황"이라면서도 "최근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1에서 Aa3로 상향 한것에서 알 수 있듯이 해외에서 바라보는 한국경제와 증시는 긍정적인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펀더멘털 측면에서도 한국은 2012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35.2%와 주가수익비율(PER) 9.7배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돼 글로벌 주요국 평균대비 높은 이익성장성과 가격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유로존 리스크와 경기모멘텀의 급속한 악화만 진행되지 않는다면 외국인 자금의 유입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8월 한달간의 외국인 누적 순매수 금액이 이전 5개월 순유출 금액을 초과해 유입의 강도는 약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8월 한달간 외국인 자금의 특징은 대형주에서는 IT, 경기소비재, 에너지 업종에 집중됐고, 중형주에서는 금융, 소재, 산업재, 그리고 소형주에서는 헬스케어 업종에 강하게 유입되는 모습을 보인 것"이라며 "향후에도 이 같은 패턴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