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유로존의 부채 위기가 계속해서 세계 거시 경제의 전망에 가장 큰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30일 무디스는 `매크로-위험 전망 2012~2013` 보고서에서 유로존의 경기 침체가 현재 예상되는 것보다 깊을 것이며 중국과 인도, 브라질을 비롯한 주요 신흥국 경제의 경착륙 위험이 커졌으며 지정학적 위험에 따른 원유 수급 불안으로 유가가 출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또 미국이 내년에 갑자기 큰 폭의 재정 긴축을 시행하는 `재정절벽`의 위험도 있다고 분석했다. 무디스는 "대형 신흥국의 경제 전망치를 하향 조정되고 있으며 선진국 경제의 둔화와 불규칙한 자본 흐름이 신흥시장을 계속 압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G20 경제에서 완만한 회복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G20 국가들의 실질 경제성장률이 올해 2.8%, 내년에 3.4%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코알라 수영하는 거 봤니?` 카누 올라탄 코알라 ㆍ中 애완동물 장례식장, 최고 68만원 생생영상 ㆍ글 배운 문맹 73세男, 딸에게 편지 보내 "고맙다" ㆍ유리 나쁜 손, 태연 어깨 노출시켜 ‘그냥 웃지요~’ ㆍ화성인 말근육녀, 피자 2판도 거뜬한 식성…비결은 20시간 운동!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