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시장 `훨훨`‥현명한 투자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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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7개의 상장지수펀드(ETF)가 한꺼번에 상장하면서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ETF는 모두 129개가 됐습니다.
시장이 점점 커지고있는 만큼 종목선정에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수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2002년 4개종목으로 시장했던 ETF시장이 10년새 30배이상 증가했습니다.
오늘 한화자산운용이 7개를 상장시키면서 ETF종목은 129개로 늘어났고, 순 자산총액도 3400억원(2002년 3395억원)에서 13조2천억원 38배 증가했습니다.
시장이 점점 커지자 운용사들은 차별화된 상품을 내놓고 투자자들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장승한 한화자산운용 팀장
"섹터 ETF는 기존에 나와있는 ETF와 달리 종목수 압축을 통해서 그 섹터의 특징을 명확하게 했고, 주도주 방어주는 좀 더 광범위한 업종에서 30개를 골랐고요."
지수희 기자 shji6027@wowtv.co.kr
여기에 중국본토 ETF 등 앞으로 ETF상품이 더 늘어날 전망이어서 각 상품별 특징을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120여개 ETF가운데 연초이후 성적이 가장 좋은 종목은 삼성자산의 코덱스콩선물ETF로 연초 이후 수익률은 51%에 달하는 반면 KB자산의 코스닥엘리트30은 -8%로 수익률 격차는 7배나 납니다. (자료:FN가이드)
따라서 ETF투자에 앞서 추종 지수와 종목에 대한 이해가 필수입니다.
김현빈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전략 팀장
"내가 원하는 것이 콩선물인지, 달러선물인지 등 어떤 것을 추종하는 지수인지를 알아야 하고, 내가 투자하려는 ETF안에 어떤 종목들이 들어가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여도 운용실력에 따라서 수익이 달라질 수 있어 운용사의 운용성적도 따져야 합니다.
(코스피200추종ETF - 미래에셋TIGER200 6.53% / 한국투자 KINDEX200 6.33% / 마이다스KOSPT200 3.14%) (자료:FN가이드)
전문가들은 또 언제든지 사고파는 것이 가능하도록 거래가 활발하고 설정액이 높은 ETF를 고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 입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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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