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o disillusioned university presidents were discussing one day what they would do if they could live their lives over.

“I think I would like run an orphanage,” said one. “No parents to contend with.”

“I would like to be the warden of a prison,” said the other. “No alumni pressure groups.”

대학총장이라는 자리가 얼마나 허망한 것인가를 실감한 두 총장이 어느날 인생을 다시 살게 된다면 무슨 일을 하는 게 좋겠는가를 놓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난 고아원을 운영했으면 합니다. 그러면 학부모들한테 시달리는 일은 면하게 될 게 아닙니까.” 한 사람이 이렇게 말하자 상대방이 대답했다.

“난 형무소장이 됐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동창회 사람들한테 들볶이는 일은 없을 거거든요.”

*disillusioned : 환멸을 느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