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을 2주 후에 공개하는 것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것으로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재는 24일 투자은행 전문가들과의 간담회에서 "다음달부터 금통위 의사록 공개시기를 6주 후에서 2주 후로 당겼다"며 이 같이 토로했습니다. 그는 "학자들은 의사결정 과정의 투명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며 "시장은 단기적 시각에서 보고 중앙은행은 중기적인 시계를 갖고 있어 그 차이를 줄이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대해 권영선 노무라 증권 전무는 "23일 공개된 미국 FOMC의 의사록 자체가 시장의 관심을 모으듯 이번 금통위 의사록도 첫번째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전무는 또 "한은이 경제전망을 연 4회로 늘린 점 역시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획기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총재는 "지금까지 경제전망을 4월과 7월, 12월에 발표했지만 업계에서 다음해 전략을 짜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10월 전망"이라며 전망 시기를 한차례 더 늘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물기둥이 동시에 5개나…생생영상 ㆍ쓰레기통 타고 달리기…獨 쓰레기통월드컵 생생영상 ㆍ`우려가 현실로…` 빈민촌 대형 에스컬레이터 생생영상 ㆍ‘짝’ 여자3호 직업 논란, 성인 방송서 연기까지? ㆍ강예빈, 섹시 글래머스타의 상큼한 미소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