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분기 실적 예상 부합…'매수'-현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증권은 24일 한화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화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919억원, 연결 순이익은 45.4% 줄어든 768억원을 기록해 당사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며 "한화케미칼의 지분법손실을 자체 방위산업과 호텔앤드리조트, 한화건설, 한화테크엠 등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로 만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화의 자체 방위 사업이 성장하고 있고 이라크 국민주택사업과 관련해 한화건설이 지는 리스크가 낮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전 연구원은 "산업용화약은 몽골, 베트남 등에 진출할 예정이고 방산은 천무사업 및 차기다련장 사업 수주로 실적 가시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한화의 방위 산업이 내년에 15% 성장하고 차기다련장이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가는 2014년에는 20%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건설이 수주한 이라크 신도시 국민주택사업의 경우 국내와 같은 선분양 방식으로 현금흐름 측면에서 유리하고, 아직 선수금 미입금으로 착공에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이라크 발주처인 국가투자위원회(NIC)에서 주택분양 책임이 있기 때문에 공사 진행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화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919억원, 연결 순이익은 45.4% 줄어든 768억원을 기록해 당사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며 "한화케미칼의 지분법손실을 자체 방위산업과 호텔앤드리조트, 한화건설, 한화테크엠 등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로 만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화의 자체 방위 사업이 성장하고 있고 이라크 국민주택사업과 관련해 한화건설이 지는 리스크가 낮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전 연구원은 "산업용화약은 몽골, 베트남 등에 진출할 예정이고 방산은 천무사업 및 차기다련장 사업 수주로 실적 가시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한화의 방위 산업이 내년에 15% 성장하고 차기다련장이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가는 2014년에는 20%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건설이 수주한 이라크 신도시 국민주택사업의 경우 국내와 같은 선분양 방식으로 현금흐름 측면에서 유리하고, 아직 선수금 미입금으로 착공에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이라크 발주처인 국가투자위원회(NIC)에서 주택분양 책임이 있기 때문에 공사 진행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