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사천식 납작지짐만두’는 부침개처럼 부쳐먹는 만두로, 첫맛은 맵고 뒷맛은 개운하다. 만두피가 쉽게 터지지 않아 간편하고 조리 시간도 짧은 편이다. 일반 군만두는 조리가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개선한 제품이다.

만두피는 1등급 밀가루에 계란을 넣어 진공반죽했다. 신선한 양배추, 절임 배추, 돼지고기, 당면으로 만든 담백한 만두소에 청양고추와 고추기름을 더해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특유의 칼칼한 맛과 향을 살렸다.

이 제품은 L-글루타민산나트륨, 합성착향료, 합성감미료 등 화학적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식사 또는 영양 간식으로 좋다는 평가다. 풀무원 냉동사업부는 냉동만두 외에 냉동밥과 냉동간식, 냉동면, 냉동반찬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풀무원은 1981년 서울 압구정동의 조그만 채소가게에서 출발해 현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품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웃사랑, 생명존중’을 회사의 기본 가치로 삼고 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