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개 軍부대 - 기업 '맞춤형 교류'…民·軍 소통 7개월 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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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국방부 공동 기획 1社 1병영 제3부
한국경제신문과 국방부가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1사 1병영’ 캠페인이 출범 7개월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방부와 한국경제신문은 지난 1월17일 민과 군의 소통 및 결속 강화, 동질감 형성을 통한 새로운 차원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1사 1병영’ 운동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20일까지 51개 육·해·공군 단위 부대와 51개 기업이 캠페인 취지에 공감, 각각 협약을 맺거나 교류활동을 벌였다.
‘1사 1병영’ 참여 기업들은 연말연시 위문품 전달에 그쳤던 기존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에서 군과 상생 협력의 틀을 넓혀가고 있다. 체육시설 신설 및 리모델링 지원은 물론 장병 해외 연수 초청, 전역 예정 장병 채용 우대, 문화 공연 관람 지원, 책 보내기 운동 등이 단적인 사례다. 군도 자매 기업 임직원 및 자녀들을 상대로 병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창군 64년 만에 군과 기업 간에 상호 신뢰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1사 1병영 운동은 위문 활동 및 초청 행사 등을 통해 장병들의 사기를 앙양했고 민·군 유대 강화에도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 중인 강만수 산은금융그룹 회장은 “묵묵히 조국을 위해 희생하는 젊은이들이 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고 우리의 미래도 밝다”며 “장병들의 사기를 높일 뿐 아니라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강화하는 뜻깊은 운동”이라고 평가했다.
국방부와 한국경제신문은 장병 취업 활성화와 재테크 분야를 비롯한 경제 교육, 기업 임직원을 상대로 한 안보 브리핑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국방부와 한국경제신문은 지난 1월17일 민과 군의 소통 및 결속 강화, 동질감 형성을 통한 새로운 차원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1사 1병영’ 운동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20일까지 51개 육·해·공군 단위 부대와 51개 기업이 캠페인 취지에 공감, 각각 협약을 맺거나 교류활동을 벌였다.
‘1사 1병영’ 참여 기업들은 연말연시 위문품 전달에 그쳤던 기존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에서 군과 상생 협력의 틀을 넓혀가고 있다. 체육시설 신설 및 리모델링 지원은 물론 장병 해외 연수 초청, 전역 예정 장병 채용 우대, 문화 공연 관람 지원, 책 보내기 운동 등이 단적인 사례다. 군도 자매 기업 임직원 및 자녀들을 상대로 병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창군 64년 만에 군과 기업 간에 상호 신뢰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1사 1병영 운동은 위문 활동 및 초청 행사 등을 통해 장병들의 사기를 앙양했고 민·군 유대 강화에도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 중인 강만수 산은금융그룹 회장은 “묵묵히 조국을 위해 희생하는 젊은이들이 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고 우리의 미래도 밝다”며 “장병들의 사기를 높일 뿐 아니라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강화하는 뜻깊은 운동”이라고 평가했다.
국방부와 한국경제신문은 장병 취업 활성화와 재테크 분야를 비롯한 경제 교육, 기업 임직원을 상대로 한 안보 브리핑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