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은 그린카드 출시 1주년을 맞이해 “시민의 녹색생활 실천과 신용카드 포인트 제도를 연계한 그린카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로부터 감사패 및 기관표창을 수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은행 그린카드는 작년 7월에 출시해 약 20만좌 이상 발급돼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받고 있는 카드다. 최근 개최된 Rio+20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기업 지속가능성 포럼’에서 녹색성장실천 아이템 사례로 소개되는 등 ‘쉽고 편리하게 친환경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우수사례’로 국제사회의 관심을 받고 있는 등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부산은행 그린카드는 연회비가 평생 면제되며 가정내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한 경우 연간 최대 7만 포인트가 적립된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등 에서 환경마크, 탄소라벨이 부착된 제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5%의 에코머니 포인트가 적립된다.

그린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국내 전 가맹점 이용금액의 최대 0.8% 적립 ▷ 대형할인점, 백화점, 주유, 병의원, 학원 5개 업종 중 매월 가장 많이 이용한 2개 업종에 대해 최대 4% 추가 적립 ▷ 대중교통인 버스 지하철 이용금액의 최대 20% 적립 ▷ 전국 모든 백화점, 대형할인점, 학원, 병의원업종에 대해 2개월에서3개월간의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부형 체크카드인 ‘BS마이존 그린체크카드’는 은행 부담으로 회원이 녹색제품 구매 시 적립된 포인트의 10% 상당액을 친환경 등과 관련한 공익사업에 기부도 하고 있다. 이밖에 전국 국립공원 및 휴양림 무료 입장 및 공공기관 및 지자체가 운영하는 전국 150여개 스포츠, 문화, 레져 시설등 이용시 최대 50% 현장할인도 받을 수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