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에 지방 끼는 고지혈증, 혈액정화요법으로 정상혈액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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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아이들에게 몸에 좋은 간식을 해주고 싶지만 입맛이 워낙 달거나 기름져있는 음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고민이 많다. 그렇다고 항상 아이들 입맛에 맞게 튀김이나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해준다면 성인이 된 후에 ‘고지혈증’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을 야기시킬 수 있다.
고지혈증은 혈액에 지방 성분이 평균치 이상을 보이는 증상이다. 혈액이 혈관을 타고 온몸에 흐를 때 여러 가지 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고지혈증은 기름기 많은 서구화음식이 일반화되면서 어린이 뿐만 아니라 젊은 20대나 중·장년층, 노년층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질환 자체로는 특이한 증상을 유발하는 것이 없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증상을 구별하기란 매우 어렵다. 때문에 평소 모르고 있다가 뇌졸중이나 관상동맥질환 등 심각한 혈관계질환으로 악화된 후에야 발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혈액에 있는 지방 성분이 혈관에 쌓이게 되고 갈수록 혈관을 좁게 만들어 동맥경화나 뇌졸중, 심근경색까지 야기하는 것이다. 평소 규칙적인 건강검진으로 심혈관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다.
박민선 더맑은클리닉 원장은 “고지혈증은 심각한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잠재되어 있는 질환으로, 관리에 소홀할 경우 치명적인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다”며 “초기에는 식습관 개선과 유산소운동을 통해 예방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다른 요법을 써야 하는데, 최근에는 혈액정화요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고지혈증은 혈액의 지방 성분을 정상적으로 돌리는 것이 관건이다. 다른 혈관계질환으로 발전하는 확률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 정상적인 혈액과 혈관을 찾기 위한 치료법이 바로 혈액정화요법이다.
혈액정화요법은 혈액을 맑고 깨끗하게 해주는 치료법이다. 2개의 필터를 이용해 기존에 혈관을 흐르고 있는 문제혈액을 필터를 통해 여과시켜 깨끗한 혈액을 다시 흘려 보내는 치료법으로 다른 혈관계질환까지 치료한다.
사실 고지혈증은 단순히 혈액에 지방이 많은 증상 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고혈압이나 뇌동맥경화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평소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채소 위주의 식습관을 통해 많은 혈액을 유지하고 유산소운동으로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고지혈증은 혈액에 지방 성분이 평균치 이상을 보이는 증상이다. 혈액이 혈관을 타고 온몸에 흐를 때 여러 가지 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고지혈증은 기름기 많은 서구화음식이 일반화되면서 어린이 뿐만 아니라 젊은 20대나 중·장년층, 노년층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질환 자체로는 특이한 증상을 유발하는 것이 없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증상을 구별하기란 매우 어렵다. 때문에 평소 모르고 있다가 뇌졸중이나 관상동맥질환 등 심각한 혈관계질환으로 악화된 후에야 발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혈액에 있는 지방 성분이 혈관에 쌓이게 되고 갈수록 혈관을 좁게 만들어 동맥경화나 뇌졸중, 심근경색까지 야기하는 것이다. 평소 규칙적인 건강검진으로 심혈관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다.
박민선 더맑은클리닉 원장은 “고지혈증은 심각한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잠재되어 있는 질환으로, 관리에 소홀할 경우 치명적인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다”며 “초기에는 식습관 개선과 유산소운동을 통해 예방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다른 요법을 써야 하는데, 최근에는 혈액정화요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고지혈증은 혈액의 지방 성분을 정상적으로 돌리는 것이 관건이다. 다른 혈관계질환으로 발전하는 확률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 정상적인 혈액과 혈관을 찾기 위한 치료법이 바로 혈액정화요법이다.
혈액정화요법은 혈액을 맑고 깨끗하게 해주는 치료법이다. 2개의 필터를 이용해 기존에 혈관을 흐르고 있는 문제혈액을 필터를 통해 여과시켜 깨끗한 혈액을 다시 흘려 보내는 치료법으로 다른 혈관계질환까지 치료한다.
사실 고지혈증은 단순히 혈액에 지방이 많은 증상 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고혈압이나 뇌동맥경화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평소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채소 위주의 식습관을 통해 많은 혈액을 유지하고 유산소운동으로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