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가는 영남대학교] 이호성 영남이공대 총장, "취업·창업·평생교육까지…직업교육 메카 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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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직업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이호성 영남이공대 총장(사진)은 지난해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선정 및 국가고객 만족도 1위 등 대학의 제2도약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WCC 사업 선정 이후 학생들에게 가장 큰 변화가 찾아 왔다고 말한다. 대외적으로 학교의 위상이 올라가면서 학생들의 자부심이 높아지고, 학습에 임하는 태도도 좋아졌다는 것이다.
WCC는 국내외 산업체의 요구 및 기술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갖추고 계속적인 성장가능성과 글로벌 직업교육역량을 갖춘 선도대학을 지칭한다.
그는 “WCC 사업 이후 학교에서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학생들의 참여가 부쩍 늘어 교육성과가 더 높아지고 있다”며 “WCC 사업 선정이 학생들에게 확실한 동기 부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WCC 사업 선정으로 받은 재정지원금은 90% 이상 학생들의 교육 프로그램에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교육에 대한 투자가 곧 학교의 발전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는 “지금까지 시설 환경 개선이나 기자재 확충에 대한 투자는 10% 미만이었다. 나머지는 모두 학생들의 전공실무·컴퓨터·외국어·인성 교육에 투자했다”며 “학교의 겉만 바뀐다고 학교가 달라지지 않는다. 학생들의 자질이 향상돼야 학교도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남이공대는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앞으로 학생들이 취업을 넘어 창업과 평생학습이 연계된 ‘평생 순환형 글로벌 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총장은 “지금까지 직업교육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면 앞으로는 평생 직업교육이라는 시각에서 교육과정을 만들려고 한다”며 “정규학생을 위한 직업교육, 졸업생 미래를 위한 교육, 졸업생을 위한 재교육 등 세 축에서 평생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우리 학생들이 전문대학이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고 멋진 인생 역전의 주인공들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대학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이호성 영남이공대 총장(사진)은 지난해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선정 및 국가고객 만족도 1위 등 대학의 제2도약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WCC 사업 선정 이후 학생들에게 가장 큰 변화가 찾아 왔다고 말한다. 대외적으로 학교의 위상이 올라가면서 학생들의 자부심이 높아지고, 학습에 임하는 태도도 좋아졌다는 것이다.
WCC는 국내외 산업체의 요구 및 기술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갖추고 계속적인 성장가능성과 글로벌 직업교육역량을 갖춘 선도대학을 지칭한다.
그는 “WCC 사업 이후 학교에서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학생들의 참여가 부쩍 늘어 교육성과가 더 높아지고 있다”며 “WCC 사업 선정이 학생들에게 확실한 동기 부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WCC 사업 선정으로 받은 재정지원금은 90% 이상 학생들의 교육 프로그램에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교육에 대한 투자가 곧 학교의 발전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는 “지금까지 시설 환경 개선이나 기자재 확충에 대한 투자는 10% 미만이었다. 나머지는 모두 학생들의 전공실무·컴퓨터·외국어·인성 교육에 투자했다”며 “학교의 겉만 바뀐다고 학교가 달라지지 않는다. 학생들의 자질이 향상돼야 학교도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남이공대는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앞으로 학생들이 취업을 넘어 창업과 평생학습이 연계된 ‘평생 순환형 글로벌 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총장은 “지금까지 직업교육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면 앞으로는 평생 직업교육이라는 시각에서 교육과정을 만들려고 한다”며 “정규학생을 위한 직업교육, 졸업생 미래를 위한 교육, 졸업생을 위한 재교육 등 세 축에서 평생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우리 학생들이 전문대학이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고 멋진 인생 역전의 주인공들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대학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