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외국인 매도세에 130만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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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외국인 매도세에 130만원도 위태롭게 지키고 있다.
17일 오전 10시3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만5000원(3.29%) 빠진 1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주문창구인 메릴린치, H.S.B.C 등을 통한 매도 주문이 거세다.
전기전자업종에 대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9억원, 239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개인은 나홀로 64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의 급락세는 그동안 상승분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와 애플 관련 우려들이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임돌이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108만원 차익실현 부담이 좀 있는 상황에서 8월 D램 고정가 회복세가 예상보다 약할 수 있다는 점 등이 투자심리를 약화시킨 요인이라고 추정한다"며 "반도체 부문 개선지연과 더불어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도 부담이 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17일 오전 10시3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만5000원(3.29%) 빠진 1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주문창구인 메릴린치, H.S.B.C 등을 통한 매도 주문이 거세다.
전기전자업종에 대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9억원, 239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개인은 나홀로 64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의 급락세는 그동안 상승분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와 애플 관련 우려들이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임돌이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108만원 차익실현 부담이 좀 있는 상황에서 8월 D램 고정가 회복세가 예상보다 약할 수 있다는 점 등이 투자심리를 약화시킨 요인이라고 추정한다"며 "반도체 부문 개선지연과 더불어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도 부담이 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