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일본 진출 본격화"-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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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7일 키이스트에 대해 "일본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올 3분기 영업실적도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모두 제시되지 않았다.
이 증권사 한승호 연구원은 "전날 일본 내 한류 전문 방송채널인 ‘DATV’는 일본 최대의 케이블TV SO인 J-Com에 대한 서
비스가 확정됐다고 밝혔다"면서 "이 채널은 키이스트(지분율 15.9%)와 이 회사의 대주주인 배용준씨(24.0%)가 출자한 일본 내 계열사 ‘DA(Digital Adventure)’가 2009년 10월에 개국한 채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소식이 키이스트 주가상승의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DATV’의 가시청가구가 급증(현행 380만명→최대 1000만명)하고 있어 DA의 실적개선이 예상되고 있다"며 "그간 DATV는 위성채널인 ‘스카파’에서만 시청이 가능했는데 10월부터 케이블TV에서도 시청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 같은 정보를 반영, 최근 1개월 동안 DA주가는 41.2% 급등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연구원은 또 "향후 키이스트가 제작할 드라마의 일본수출도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 하반기부터 키이스트는 한 해 드라마 3편을 제작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했다"며 "이 경우 해외수출도 중요한데 DA가 보유한 DATV가 창구역할을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일명 '김수현 효과'로 3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34.7%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148% 급증할 것"이라며 "'김수현 효과'로 인해 수익성이 좋은 CF수입이 하반기에도 계속 유입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한승호 연구원은 "전날 일본 내 한류 전문 방송채널인 ‘DATV’는 일본 최대의 케이블TV SO인 J-Com에 대한 서
비스가 확정됐다고 밝혔다"면서 "이 채널은 키이스트(지분율 15.9%)와 이 회사의 대주주인 배용준씨(24.0%)가 출자한 일본 내 계열사 ‘DA(Digital Adventure)’가 2009년 10월에 개국한 채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소식이 키이스트 주가상승의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DATV’의 가시청가구가 급증(현행 380만명→최대 1000만명)하고 있어 DA의 실적개선이 예상되고 있다"며 "그간 DATV는 위성채널인 ‘스카파’에서만 시청이 가능했는데 10월부터 케이블TV에서도 시청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 같은 정보를 반영, 최근 1개월 동안 DA주가는 41.2% 급등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연구원은 또 "향후 키이스트가 제작할 드라마의 일본수출도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 하반기부터 키이스트는 한 해 드라마 3편을 제작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했다"며 "이 경우 해외수출도 중요한데 DA가 보유한 DATV가 창구역할을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일명 '김수현 효과'로 3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34.7%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148% 급증할 것"이라며 "'김수현 효과'로 인해 수익성이 좋은 CF수입이 하반기에도 계속 유입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