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가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나아이는 전 거래일보다 650원(3.53%) 오른 1만9050원을 기록중이다.

유진호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코나아이는 2분기에도 1분기와 마찬가지로 국내 IC카드 전환 수요 증가에 따라 비씨카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KT LTE 스마트폰 판매 증가에 따라 NFC 유심 카드 매출도 역시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해외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유 애널리스트는 "2011년 말 해외 통신카드(유심) OS가 개발 완료되어 2012년에 해외 통신사 수출금액은 전년대비 300% 증가한 2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통신카드 시장이 금융카드 시장보다 2배 이상 크기 때문에 향후 해외 통신카드 매출 증가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