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한글과컴퓨터와 함께 국내 인기 콘텐츠 '구름빵'을 활용한 에듀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앱) '구름빵 놀이터'를 16일 출시했다.

‘구름빵’은 2004년 그림책으로 첫 출시된 이후 TV 애니메이션, 공연 등으로 제작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2011년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애니메이션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름빵 놀이터’ 앱은 LG유플러스의 모바일 광고플랫폼 U+AD와 한글과컴퓨터의 앱북 솔루션을 기반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주인공 캐릭터 홍비, 홍시와 함께 놀이터를 배경으로 창의력과 성취도 향상에 도움이 되는 꽃밭 가꾸기, 스티커 붙이기 등의 다양한 미니 게임으로 구성됐다.

이정우 LG유플러스 광고사업팀장은 "U+AD는 '뽀로로 첫낱말 놀이’와 ‘꼬마버스 타요’ 등을 통해 에듀테인먼트와 광고가 접목된 비즈니스를 발굴해 왔다"며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광고 비즈니스 시장 개척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