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이 국내 호텔업계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서비스 인력을 파견한다. 롯데호텔은 다음달 2~9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섬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회의(APEC) 총회에 숙소 운영 인력을 파견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호텔은 내달 12일까지 루스키섬 극동연방대 안에 세워질 972실 규모의 경제계 주요 인사 전용호텔 프런트 서비스를 전담한다. 이를 위해 평균 근무경력 10년차 45명으로 ‘팀 롯데호텔’을 구성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