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화학, KP케미칼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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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석유화학은 14일 이사회를 열어 롯데그룹 내 화학계열사인 KP케미칼을 합병하기로 결의했다고 발표했다. 합병비율은 1 대 0.0510252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12월27일이다.
호남석유화학은 2009년부터 KP케미칼 합병을 추진해왔으나 소액주주들이 매수청구권 행사가격이 낮다는 이유로 반대해 3년간 진전이 없었다. 호남석유화학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자산 규모 확대, 사업다각화, 영업현금흐름 확대, 신규사업의 통합 운영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 주력 화학계열사의 통합으로 경영 효율화뿐 아니라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성장 로드맵도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허수영 호남석유화학 사장은 “양사 간 제품 라인업 통합에 따른 글로벌 시장 내 10위권 위상을 확고히 하고 투자 확대를 위한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며 “공통 부문의 비용효율화와 공장 간 상호보완, 유연화에 따른 원가절감 등을 실현해 2018년 매출 40조원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호남석유화학은 2009년부터 KP케미칼 합병을 추진해왔으나 소액주주들이 매수청구권 행사가격이 낮다는 이유로 반대해 3년간 진전이 없었다. 호남석유화학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자산 규모 확대, 사업다각화, 영업현금흐름 확대, 신규사업의 통합 운영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 주력 화학계열사의 통합으로 경영 효율화뿐 아니라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성장 로드맵도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허수영 호남석유화학 사장은 “양사 간 제품 라인업 통합에 따른 글로벌 시장 내 10위권 위상을 확고히 하고 투자 확대를 위한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며 “공통 부문의 비용효율화와 공장 간 상호보완, 유연화에 따른 원가절감 등을 실현해 2018년 매출 40조원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