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료값 인상 러시‥음식료주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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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에 이어 국민스낵 새우깡까지 가격이 잇따라 오르면서 하반기 식품료 값 인상이 공식화 되고 있습니다.
주요 업체들이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서며 하반기 실적 개선과 함께 음식료주의 주가도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이란 분석입니다.
보도에 오상혁 기자입니다.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주춤하던 음식료주가 가격인상에 힘입어 반등에 나섰습니다.
삼양식품은 4년 4개월 만에 라면값을 올렸고 농심도 16개월 만에 새우깡을 비롯한 3개 스낵제품의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이들 업체가 잇따라 제품가격 인상에 나선 것은 원재료 가격 급등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실적이 빠르게 줄었기 때문.
전문가들은 곡물가격 급등에 따른 원재료가격 부담으로 음식료 업체 실적이 크게 줄었지만 제품가격 인상이 이뤄지면 실적과 주가가 회복될 것으로 분석합니다.
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
"곡물 가격이 정점을 찍었고 지난 한달 반 동안 (음식료업종) 굉장히 부진했거든요. 그것을 만회하는 국면이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가격 인상을 적절히 해야지만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오상혁 기자 osh@wowtv.co.kr
"제품 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에 음식료주 주가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곡물 가격 변화에 대한 높은 이익 민감도로 낙폭이 과대했던 CJ제일제당의 경우 이달들어 9% 넘게 올랐고 같은 기간 삼양식품도 주가가 12% 가까이 뛰었습니다.
아직 가격인상 방침을 밝히지 않고 있는 오뚜기와 롯데제과, 대상 등도 주가가 꿈틀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향후 곡물가격 급등이 진정되고 물가충격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음식료 업체들의 제품가격 인상은 하반기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적향상이 뚜렷하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종목에 관심을 두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한국경제TV 오상혁입니다.
오상혁기자 os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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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혁기자 os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