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티(대표 유홍준)는 ITS(지능형교통시스템)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세인(대표 김종복)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제이티는 "그동안 적자 손실사업이었던 ITS사업을 분리해 경영부실 리스크를 제거하고 수익구조를 개선했으며, 이 과정에서 취득하게된 세인의 지분 200만주(발행주식의 100%)를 현 세인의 경영진에게 전량 매각해 사실상 분리를 종결지었다"라고 설명했다.

제이티는 "분할 당시 계획했던 대로 ITS사업부의 경영효율성 및 전문성을 제고하고 현 반도체 장비 사업을 강화해 사업확대를 위한 경영체제를 마련하고자 이번 결정을 내렸다"며 "앞으로 해외시장 개척 및 관련사업 신규 진출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리딩(Global Leading) 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인의 지분 매각금액은 40억원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