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주요신문에 나온 소식 살펴보는 조간신문브리핑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 한국경제신문 - 새 아파트 절반 분양가 밑으로 2009년 이후 지어진 수도권 새 아파트 가운데 매매가격이 분양가격보다 떨어진 ‘마이너스 프리미엄(웃돈)’ 아파트가 절반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 업체인 부동산114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서울·경기·인천에서 입주한 아파트 23만3395가구를 대상으로 가격 변동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이 분양가를 밑돈 아파트가 54.9%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 211兆 제2금융권 주택대출 실태 조사 착수 금융감독당국이 은행권에 이어 2금융권의 부동산담보대출 실태 조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은행과 달리 저축은행, 단위 농협, 보험사 등 2금융권의 담보대출 관리가 비교적 느슨한 데다 후순위로 빌려준 돈이 많기 때문에 집값 하락폭이 커지면 가장 먼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 조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은행, 현금서비스 리볼빙에 `바가지 금리`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은행의 현금서비스 리볼빙 금리는 지난 2분기 기준 평균 연 25~26%대로 이는 카드사의 리볼빙 금리보다 최대 5%포인트나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별로는 외국계인 씨티은행(26.7%)과 SC은행(26.3%)의 리볼빙 금리가 가장 높았고 농협은행(25.27%)과 외환은행(25.93%), 지방은행인 부산은행(25.81%) 등도 카드사 중 리볼빙 금리가 가장 높은 삼성카드(24.5%)보다도 1%포인트 가량 금리가 높았습니다. - 보험사, 대출금리 추가인하 ‘러시’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보험사들이 대출금리를 줄줄이 낮추고 있습니다. 인하 폭도 최대 3%포인트에 달해 보험계약대출(옛 약관대출) 이자가 ‘약탈금리’ 수준으로 높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자 보험사들이 앞다퉈 내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 임대사업자 4만 육박… 조사 시작 이래 최고 지난해 전국의 매입 임대사업자가 3만9326명으로 2010년보다 14% 늘어난 것으로 12일 집계됐습니다. 이는 2004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고 수준입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지난해 8월 정부가 전월세 대책을 내놓으면서 임대사업자를 지원한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습니다. - 상장사 매출 3.2% 늘고 순익은 45% 감소 국내 상장사는 대부분 올 2분기에 매출이 소폭 증가했지만 이익은 10% 이상 급감했습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올해 2분기 연결 실적을 공시한 80개 상장사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들 회사의 총매출액(297조941억원)은 지난해보다 6.1% 늘었지만 영업이익(22조5134억원)은 11.4%, 순이익(16조3135억원)은 24% 각각 줄었습니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 서울시, 가계부채 일대일 상담 서울시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사회적 기업 에듀머니와 함께 25개 자치구를 돌며 가계부채 위기 탈출을 위한 강연과 일대일 상담을 실시합니다. 오는 17일 강북구를 시작으로 9월 말까지 구청별로 ‘희망경제 아카데미’를 열 계획입니다. 금융사고 예방, 재무관리방법, 서민금융 지원제도, 개인회생·파산면책제도 등의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 과도한 개발 막는 특별법 추진 과도한 국토개발계획을 억제키 위한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연내 국회에서 발의될 계획이라고 국토해양부가 밝혔습니다. 이 법은 지역균형개발법 및 지방중소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신발전지역 육성을 위한 투자촉진 특별법,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 등 기존 3개 법안을 통합한 것으로 지난해 국회 발의됐으나 회기 변경으로 자동 폐기된 바 있습니다. ◆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 대한민국이 행복했다‥런던 올림픽 폐막 대한민국이 종합 5위로 2012년 런던 올림픽을 마감했습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총 28개의 메달(금 13, 은 8, 동메달 7개)로 종합 5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종합 4위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성적입니다. 다음 대회는 2016년 브라질에서 열립니다. - 잊지 못할 여수 밤바다‥엑스포 폐막 여수 엑스포가 93일의 대장정에 막을 내렸습니다. 여수는 엑스포를 통해 관람객 820만 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전체 관람객 가운데 40만 명의 외국인이 엑스포를 찾았습니다. 여수엑스포 전시면적 25만 m²(약 7만5000평)의 10배가 넘는 중국 상하이엑스포(2010년)가 7000만 명을 유치한 것에 비하면 나름대로 선전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4천명 물총 싸움 “폭염 한 방에 날리는 시원한 물총 싸움” ㆍ왕따 소녀, 미국 10대 미인대회 우승 화제 ㆍ멈춰버린 롤러코스터, 탑승객 구하기 생생영상 ㆍ김유미, 베드신 공개 “화보인 줄 알았네~” ㆍ강남스타일 2탄, `오빤 딱 내 스타일` 이번엔 현아가 주인공~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