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은 다음달 1일부터 국내선 일반석 운임을 평균 9.7% 인상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김포~부산 간 일반석의 경우 주중(월~목) 요금이 5만2400원(이하 유류할증료와 공항세 제외)에서 5만9000원으로 6600원 오른다. 주말(금~일) 요금은 6만4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5000원 인상된다. 김포~제주, 부산~제주 노선의 주말 요금은 각각 7200원, 6400원 오른 7만9000원, 6만8000원이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