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확대 1940 돌파…外人 '바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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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장중 상승 폭을 확대하며 1940선까지 돌파했다.
외국인이 9100억원 이상 대량 순매수 중인 덕분이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5500억원 이상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9일 오후 1시55분 현재 2.07% 치솟은 1942.5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장초반 지수는 옵션만기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 등 국내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분위기였다.
이후 기준금리가 연 3.00%로 동결되고, 7월 중국 CPI 상승률이 1.8%로 발표되면서 지수의 상승 폭이 확대됐다. 이번 1.8%는 2010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스) 압력에서 벗어난 중국 정부가 향후 다양한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외국인이 개장 이후 지금까지 9188억원 가량 순매수 중이고, 기관도 1416억원 정도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만 1조200억원 가량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로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인 베이시스 역시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면서 현재 차익과 비차익을 합한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는 약 1조2000억원에 이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외국인이 9100억원 이상 대량 순매수 중인 덕분이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5500억원 이상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9일 오후 1시55분 현재 2.07% 치솟은 1942.5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장초반 지수는 옵션만기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 등 국내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분위기였다.
이후 기준금리가 연 3.00%로 동결되고, 7월 중국 CPI 상승률이 1.8%로 발표되면서 지수의 상승 폭이 확대됐다. 이번 1.8%는 2010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스) 압력에서 벗어난 중국 정부가 향후 다양한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외국인이 개장 이후 지금까지 9188억원 가량 순매수 중이고, 기관도 1416억원 정도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만 1조200억원 가량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로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인 베이시스 역시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면서 현재 차익과 비차익을 합한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는 약 1조2000억원에 이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