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시장 4조 시대 '활짝'] 롯데칠성음료, '칸타타' 스틱…출시 한달만에 매출 3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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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2007년 4월 처음 선보인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칸타타’를 앞세워 커피 시장을 전방위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캔커피에 이어 컵커피, 파우치커피, 커피원두 등을 잇달아 내놨고 커피전문점 ‘카페 칸타타’도 88호점까지 열었다.
지난 6월에는 미세원두가루를 넣은 신개념 커피를 표방한 ‘칸타타 스틱커피’를 출시, 한달여 만에 3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는 성인 100만명이 1개월간 매일 1잔씩 칸타타 스틱커피를 마신 양이라고 롯데칠성은 설명했다.
칸타타 스틱커피는 프림과 설탕이 들어가는 일반형 제품인 ‘마일드골드’와 ‘리치골드’, 커피전문점에서 즐기는 아메리카노 커피를 재현한 고급형 제품 ‘아메리카노 스위트’와 ‘아메리카노 블랙’ 등 네 종류다.
품질 높은 아라비카 원두에서 추출한 ‘솔루블 커피’에 미세 원두분말을 첨가해 진한 맛과 향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미세 원두분말의 제조 공정에서는 원두를 공기 중에 띄워서 타거나 덜 익은 부분이 없이 360도 골고루 볶는 퓨어 로스팅 시스템을 도입했다.
마일드골드와 리치골드에는 업계 최초로 프림이 들어가는 제품에도 미세 원두분말을 넣었다. 커피를 다 마시고 나면 잔에 커피가루가 그대로 남아 기존 커피믹스에만 익숙했던 소비자들에게 신선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식품첨가물인 카제인나트륨 대신 무지방 우유를 넣은 식물성 크리머를 사용했다.
또 댄스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와 배우 주원을 모델로 내세운 마케팅을 통해 젊은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롯데칠성은 칸타타 스틱커피를 출시한 첫해인 올해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칸타타 RTD(레디 투 드링크) 제품은 누적매출 3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820억원어치가 판매돼 프리미엄급 RTD 시장에서 1위, 전체 커피음료 시장에서는 2위에 올랐다.
롯데칠성의 간판 캔커피인 ‘레쓰비’(연 매출 1100억원 선)에 견줄 수 있을 만큼 탄탄한 인기 제품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설명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지난 6월에는 미세원두가루를 넣은 신개념 커피를 표방한 ‘칸타타 스틱커피’를 출시, 한달여 만에 3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는 성인 100만명이 1개월간 매일 1잔씩 칸타타 스틱커피를 마신 양이라고 롯데칠성은 설명했다.
칸타타 스틱커피는 프림과 설탕이 들어가는 일반형 제품인 ‘마일드골드’와 ‘리치골드’, 커피전문점에서 즐기는 아메리카노 커피를 재현한 고급형 제품 ‘아메리카노 스위트’와 ‘아메리카노 블랙’ 등 네 종류다.
품질 높은 아라비카 원두에서 추출한 ‘솔루블 커피’에 미세 원두분말을 첨가해 진한 맛과 향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미세 원두분말의 제조 공정에서는 원두를 공기 중에 띄워서 타거나 덜 익은 부분이 없이 360도 골고루 볶는 퓨어 로스팅 시스템을 도입했다.
마일드골드와 리치골드에는 업계 최초로 프림이 들어가는 제품에도 미세 원두분말을 넣었다. 커피를 다 마시고 나면 잔에 커피가루가 그대로 남아 기존 커피믹스에만 익숙했던 소비자들에게 신선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식품첨가물인 카제인나트륨 대신 무지방 우유를 넣은 식물성 크리머를 사용했다.
또 댄스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와 배우 주원을 모델로 내세운 마케팅을 통해 젊은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롯데칠성은 칸타타 스틱커피를 출시한 첫해인 올해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칸타타 RTD(레디 투 드링크) 제품은 누적매출 3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820억원어치가 판매돼 프리미엄급 RTD 시장에서 1위, 전체 커피음료 시장에서는 2위에 올랐다.
롯데칠성의 간판 캔커피인 ‘레쓰비’(연 매출 1100억원 선)에 견줄 수 있을 만큼 탄탄한 인기 제품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설명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