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강리메텍, 자회사 일렘테크 299억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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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강리메텍은 8일 자회사 일렘테크놀러지 212만7272주(94.98%)를 휴켐스와 정산에게 299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렘테크놀러지는 폴리부틸렌(PB1) 제조회사로, 글로벌 화학소재기업인 바셀사와 미쯔이케미컬에 이어 세계 3번째로 양산에 성공했다. 수익확대를 위해 대형 플랜트 확충 등 공격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애강리메텍은 이번 매각을 통해 대규모 투자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찬모 애강리메텍 대표는 이번 매각에 대해 "휴켐스는 친환경소재로 세계시장 진출을, 애강리메텍은 전략적 제휴를 통해 PB1 관련제품을 지속 생산하고, 확충된 재원으로 기업의 핵심사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양사의 니즈가 맞아 떨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애강리메텍의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애강리메텍 관계자는 "이번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은 물론, 주력사업에 대한 수익성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강리메텍은 만기가 도래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 100억원에 대한 상환을 마쳤다. 회사측은 "이번 상환으로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돼 왔던 워런트 물량 858만1789주도 함께 소멸됐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일렘테크놀러지는 폴리부틸렌(PB1) 제조회사로, 글로벌 화학소재기업인 바셀사와 미쯔이케미컬에 이어 세계 3번째로 양산에 성공했다. 수익확대를 위해 대형 플랜트 확충 등 공격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애강리메텍은 이번 매각을 통해 대규모 투자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찬모 애강리메텍 대표는 이번 매각에 대해 "휴켐스는 친환경소재로 세계시장 진출을, 애강리메텍은 전략적 제휴를 통해 PB1 관련제품을 지속 생산하고, 확충된 재원으로 기업의 핵심사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양사의 니즈가 맞아 떨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애강리메텍의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애강리메텍 관계자는 "이번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은 물론, 주력사업에 대한 수익성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강리메텍은 만기가 도래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 100억원에 대한 상환을 마쳤다. 회사측은 "이번 상환으로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돼 왔던 워런트 물량 858만1789주도 함께 소멸됐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