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랠리 지속…경기민감주·고배당주 관심-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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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증권은 8일 당분간 글로벌 주식시장의 안도랠리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경기민감주와 고배당주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독일 야당이 유로본드 발행을 위한 독일 헌법 개정을 요구했고, 미국 보스턴 연은 총재도 무제한적 3차 양적완화(QE3)의 필요성을 언급했다"며 "그 동안 부정적 시각이 팽배했던 독일내 유로본드 발행과 미국의 QE3가 점차 공론화 되고 있다는 점은 향후 투자심리 안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물론 아직 유로본드 발행과 QE3가 현실화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지만 가장 중요한 함의는 더 이상 유로존 재정위기 확산과 미국 경기둔화를 관망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연말 대선을 앞둔 미국과 유로존내 충분한 정치, 경제적 영향력을 확보한 독일 모두 위기 보다는 안정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위험자산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이런 해빙무드를 반영하듯 미국과 유럽증시 모두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어 국내 증시도 당분간 안도랠리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경기민감주(IT, 자동차, 정유, 건설)와 고 배당주(통신)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독일 야당이 유로본드 발행을 위한 독일 헌법 개정을 요구했고, 미국 보스턴 연은 총재도 무제한적 3차 양적완화(QE3)의 필요성을 언급했다"며 "그 동안 부정적 시각이 팽배했던 독일내 유로본드 발행과 미국의 QE3가 점차 공론화 되고 있다는 점은 향후 투자심리 안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물론 아직 유로본드 발행과 QE3가 현실화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지만 가장 중요한 함의는 더 이상 유로존 재정위기 확산과 미국 경기둔화를 관망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연말 대선을 앞둔 미국과 유로존내 충분한 정치, 경제적 영향력을 확보한 독일 모두 위기 보다는 안정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위험자산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이런 해빙무드를 반영하듯 미국과 유럽증시 모두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어 국내 증시도 당분간 안도랠리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경기민감주(IT, 자동차, 정유, 건설)와 고 배당주(통신)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