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임형 랩어카운트 가입자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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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의 종합자산관리 상품인 일임형 랩어카운트에 가입한 투자자수가 100만명을 넘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5월 말을 기준으로 일임형 랩어카운트 가입자는 100만1천224명으로 2003년 10월 도입된 지 9년 7개월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일임형 랩어카운트의 가입 고객은 도입 6년 반만인 2010년 3월 50만명을 기록한 이후 가입자가 급격히 늘어 2년 1개월 만인 올해 5월 50만명이 추가로 증가했다. 올해 5월 현재 가입자당 평균 계약자산은 4천880만원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증시 상황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일임형 랩어카운트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증권사가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가운데 고액 자산가가 증가하는 흐름이 맞물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임형 랩어카운트는 금융자산관리사가 가입자가 맡긴 자산을 직접 투자하고 관리하는 책임을 지는 방식으로 선진국형 자산관리 상품으로 불린다. 가입금액은 보통 개인은 5천만원 이상, 법인은 1억원 이상으로 제한되고 수수료는 연 1∼3% 수준이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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