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휴비츠, 사흘만에 반등…"상승여력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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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츠가 양호한 실적과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에 나섰다.
1일 오전 9시3분 현재 휴비츠는 전날보다 150원(1.42%) 오른 1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업계에선 제품별, 지역별 고른 성장 등을 감안하면 휴비츠의 주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한지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비츠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18%씩 증가한 171억원, 32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며 "안경점용 진단기기, 현미경 등 사업 다각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향후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력인 안경점용 진단기기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고, 신사업인 안과용 진단기기도 38% 증가해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상반기 수출 중 유럽 매출이 28% 성장했는데 이는 제품군이 경기에 둔감한 특성을 지녔고, 가격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일본 업체 대비 가격 경쟁력이 개선돼 시장점유율을 확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영업망을 보강한 자회사 상해휴비츠의 실적 개선세까지 감안하면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일 오전 9시3분 현재 휴비츠는 전날보다 150원(1.42%) 오른 1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업계에선 제품별, 지역별 고른 성장 등을 감안하면 휴비츠의 주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한지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비츠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18%씩 증가한 171억원, 32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며 "안경점용 진단기기, 현미경 등 사업 다각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향후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력인 안경점용 진단기기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고, 신사업인 안과용 진단기기도 38% 증가해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상반기 수출 중 유럽 매출이 28% 성장했는데 이는 제품군이 경기에 둔감한 특성을 지녔고, 가격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일본 업체 대비 가격 경쟁력이 개선돼 시장점유율을 확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영업망을 보강한 자회사 상해휴비츠의 실적 개선세까지 감안하면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