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도시 주택가격 상승 … 본격 회복 국면 진입 관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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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이 상승했다. 주택시장이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마켓워치 등 주요 외신들은 미국의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을 나타내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케이스쉴러 5월 지수가 전달에 비해 0.9%(계절조정치) 상승했다고 지난 31일 전했다. 계절적 요인을 제외한 가격 상승폭은 2.2%로 더 컸다.
5월 집값은 전년 동월에 비해 0.7% 하락했다. 1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하락률이다.
S&P 지수위원회의 데이비드 블리처 위원장은 “5월 통계를 보면 지난 봄에 집값이 꾸준히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런 추세가 올 하반기까지 이어져야 주택시장의 본격적인 회복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마켓워치 등 주요 외신들은 미국의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을 나타내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케이스쉴러 5월 지수가 전달에 비해 0.9%(계절조정치) 상승했다고 지난 31일 전했다. 계절적 요인을 제외한 가격 상승폭은 2.2%로 더 컸다.
5월 집값은 전년 동월에 비해 0.7% 하락했다. 1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하락률이다.
S&P 지수위원회의 데이비드 블리처 위원장은 “5월 통계를 보면 지난 봄에 집값이 꾸준히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런 추세가 올 하반기까지 이어져야 주택시장의 본격적인 회복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