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DGIST, 국내 최고 수준 ‘사이버물리시스템’ 연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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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신성철)가 CPS(Cyber Physical System, 사이버물리시스템)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을 초빙, 국내 최고 수준의 CPS 연구를 진행한다.
DGIST는 버지니아대학교 스테코빅 석좌교수와 펜실베니아대학교 이인섭 석좌교수, 카네기멜론대학교 라즈쿠마르 석좌교수, 미시건대학교 신강근 석좌교수등 4명의 석학을 정보통신융합공학전공 해외석학교수로 초빙할 계획이라고 30일 발표했다.
DGIST가 초빙 예정인 해외석학 4명은 CPS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학자들로, 미국 대통령 과학정책자문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석학들이다.
DGIST는 이번 해외석학 초빙에 따라 대학원에서 단기 집중 강좌를 개설해 학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공 홈페이지에 강의 자료를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
또 해외석학들이 소속돼 있는 대학 및 연구소 등과 MOU 체결을 통해 교원 및 학생교류를 진행하고, DGIST 내 CPS 연구실을 구축해 우수 학생을 유치한다는 계획도 함께 세워두고 있다.
DGIST 신성철 총장은 “이번에 초빙하는 석학들은 전 세계 CPS 분야를 선도하는 해외 석학”이라며 “앞으로 DGIST 국내외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연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CPS(Cyber Physical System, 사이버물리시스템)는 로봇, 의료기기 등 물리적인 실제의 시스템과 사이버 공간의 소프웨어 및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통합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임베디드 시스템의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형태를 말한다. 에너지, 건강진료, 수자원관리시스템, 공공기초시설, 운송시스템 등 매우 복잡한 핵심인프라가 모두 사이버물리시스템의 적용대상이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