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7월에 승진한 신임과장과 가족 등 150명을 초청해 승진의 기쁨을 같이 하는 축하연을 지난 29일 가졌다. 이날 축하연은 김정남 사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점심식사, 파워 컨디션 트레이닝, 김정택 SBS예술단장의 펀(Fun)경영과 해피 바이러스 특강으로 진행됐다.

참석자 전원은 다양한 레크레이션과 친목도모 프로그램으로을 통해 애정과 관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40여명의 신임 과장 자녀들은 근처 별난물건박물관(정동 경향아트홀 2층)에서 전문강사와 함께 하는 박물관 체험시간을 보냈다.

김정남 사장은 “그 동안 승진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은 가족들의 노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면서 “현재 자리에 안주하지 말고 당찬 포부로 성공의 롤 모델을 만들어 회사의 대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하연에 참석한 조민성 경영관리파트 과장은 “일 때문에 늦게 퇴근하는 날이 많아서 가족들에게 미안했었는데 이번 행사로 가족들이 아빠가 다니는 회사에 대해 좀더 많이 알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자랑스럽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패밀리 프렌들리(Family-Friendly)를 지향하는 기업문화와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어 가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최상의 일터(Great Work Place)를 만들고 가족친화 경영을 구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