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바이오헬스융합센터는 지난 26일 신기술산업지원센터 회의실에서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신약연구그룹과 학술 및 연구 등의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의학 분야의 거점 연구기관인 한국한의학연구원 내 연구부서인 한의신약연구그룹(마진열 그룹장)에서 개발한 천연물 신소재에 대해 대구TP 바이오헬스융합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 시설을 활용, 공동으로 시제품 생산 및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향후 국책사업 및 민간 연구기관의 과제에도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은 2014년까지 대구 동구 신서동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분원인 한의기술응용센터를 건립할 예정으로, 한의예방·치료기술연구실, 기능성 융·복합기술 연구실, 기술지원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구TP 김준한 바이오헬스융합센터장은 “천연물 소재를 이용하는 지역 바이오 관련 기업에 대한 융복합적인 지원을 통해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및 기술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